지급여력비율 최하위, 민원 최다 생보사, 악성 매물…. KDB생명을 따라 다니는 꼬리표다. 지난 2월 취임한 정재욱(58) KDB생명 사장이 최우선 과제로 경영정상화를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취임 100여일, 시작은 산뜻하다. 올 1분기, 6분기 연속 이어지던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KDB생명, 비정상의 정상화 가능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정재욱 사장이 풀어야 할 숙제를 취재했다.2016년 12월 KDB생명의 매각이 불발로 끝났다. 인수전에 참여한 매수자는 중국계 자본 한곳뿐이었다. 흥행에 실패했던 거다. 그나마도
한화투자증권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적자 규모는 날로 커지고, 주가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개편, 사옥매각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 투자자는 여전히 시큰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부활할 수 있을까.-912억원. 한화투자증권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성적표다. 지난해 1ㆍ2분기 흑자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다.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시공능력 13위의 쌍용건설이 기업재무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쌍용건설뿐만이 아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무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여파로 돈줄이 말라버린 건설사가 비일비재하다. 상장 건설사 3곳 중 1곳이 적자라는 통계도 나왔다. 건설업계 안팎에 ‘도미노 붕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건설업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월 15일 시공순위 49위
쌍용건설이 2004년 이후 8년만에 또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월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완전자본잠식과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시공순위 13위인 대형건설사 쌍용건설이 흔들림에 따라 건설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시공 능력 12위의 두산건설도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