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지만 빨간빛이 파란빛으로 변하는 것으로만 안심해야 한다. 스타트업 스페이스마인드는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7가지 실내환경을 통합 제어하며 최적의 실내환경을 만드는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조한 한세희(40)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만나봤다.✚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이 원래는 학교에서 연구하던 모델이었다고 들었어요. “맞습니다. 2013~2014년쯤 기초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시장에 선보일 모델은 아니고 연구
‘먹고 자는 공간’으로 역할이 축소되던 집이 진화하고 있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목소리 하나만으로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가 하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행동 반경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했지만 오히려 성장한 시장이 있다. 스마트홈 시장이다. 스마트홈은 가정 내 기기들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해 스마트홈 가전, 건강관리, 보안 서비스,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