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기울어진 공매도 손보겠다“공매도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의 의견을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 손병두(57)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공매도 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1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와 관련한 정보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방안에 맞춰 공매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거래 점검주기를 현행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시장조성자의 의무 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장조성자에 업틱룰(up-tick
공매도 금지 연장을 두고 시장이 시끄럽다. 9월 15일 한시적 공매도 금지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요구하는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공매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공매도가 시장에 낀 거품을 걷어낼 뿐만 아니라 주식의 적정한 가격을 찾게 해준다는 이유에서다. 각종 규제 때문에 공매도가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공매도 규제의 허와 실을 취재했다. 선진적인 투자전략으로 불리던 ‘공매도’.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공매도가
공매도 금지 연장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공매도를 반대하는 쪽에선 금지 연장을 넘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매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쪽에선 공매도가 가진 순기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맞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공매도를 둘러싼 찬반논란을 분석했다.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 해당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이후 주가가 실제로 떨어지면 싼 가격에 주식을 사들인 다음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하지만 개미투자자에게 공매도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주가가 상승해야 수익을 올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