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기농·천연 생리대 광고 사이트 중 허위 또는 과대광고를 게재한 사이트 869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생리대 유해 화학물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온라인 광고 단속 결과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생리대를 찾던 소비자에겐 충격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이 점검엔 아쉬움과 한계도 숱하게 많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생리대를 둘러싼 문제점을 취재했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유기농·천연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개 중 허위·과대광고를 게재한 869개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주
[뉴스페이퍼 김지현 기자] 한부모 가정은 한 분의 부모님을 둔 가정으로 하나지만 온전한 가정이란 뜻이다. 그 전에는 편부모 가정, 결손가정이라는 편견 섞인 말로 부모님이 한 분 계신 가정을 표현했다. ‘한부모 가정’이란 말을 처음 만든 곳이 한국여성민우회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이렇듯 소외된 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해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1987년도 창립하여 기존 여성운동에서 제외된 대중 여성을 위한 운동을 해온 곳이다. 생산직 여성운동은 8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사무직 여성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그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기획경제위원회)은 오늘(28일, 화)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정의당,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교육공무직 서울 본부 등 25개 단체와 함께 하는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권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5월 28일 세계월경의 날인 오늘 서울시가 청소년에게 보편적복지로 생리대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서울시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를 발족한다.”며, “조례 청원운동과 캠페인 등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하
여성의 월경권 보장이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복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월경에 만연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서울시 여성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사업 정책실천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은 16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정책을 위한 토론회’는 권수정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부위원장, 정의당 서울시당 김종민 위원장이 축사자로 참석했다. 이안소영 사무처장(여성환경연
검은 봉지 속에 꼭꼭 감춰져 있던 ‘생리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버텨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생리대에 숨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고작 6g밖에 되지 않는 이 패드엔 불투명한 가격구조, 시장 독과점 등 한국경제의 온갖 병폐가 도사리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