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클래식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의 두번째 장이 열린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특정 작곡가를 선정해 그들이 남긴 작품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클래식 공연이다. 열흘 동안 독주회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제1회 클래식 레볼루션의 막이 올랐던 지난해엔 독일 작곡가 베토벤이 주제였다. 올해의 주제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와 낭만주의를 이끈 독일 작곡가 브람스다.‘탱고의 황제’라고 칭송받는 피아졸라는 정열적인 전통 탱고 음악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누에보(새로운) 탱
저에게 오보에는 단순한 악기가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연결고리이며, 영감입니다. 가끔 저를 가장 아프게도 하지만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는 역할도 하죠. 사실 음악가로서, 예술가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잠시나마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잠시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걸어온 길]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오보에 수석(현)ㆍ2017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쿨 1위 없는 2위ㆍ2015년 덴마크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콩쿨 준우승[알립니다]「정치호의 얼굴」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촬영을 희망하시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