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동산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서울 인근과 신도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다. 경기도 내에서도 상황이 엇갈린다. 시장이 체감하는 상황은 어떨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올해 분양한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봤다.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단지는 ‘반타작’도 하지 못했다.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경기도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단지는 총 65곳이다. 이중 절반 이상인 36개 단지는 청약 접수 ‘미달’을 기록했다.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뤄졌던 2018년과 비교하면 어떨까
아파트 단지의 편의시설을 조합원들이 함께 기획한다. 여기엔 도서관을 넣을지, 저기엔 피트니스센터를 넣을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도 다르다. 시공사 등 업자들이 아파트를 파는 게 아니라 조합이 소유하고 조합원은 임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 ‘위스테이’는 이런 차별 포인트를 갖고 있다. 지난해 5월에 공급한 경기도 남양주시 ‘위스테이별내’는 내년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위스테이지축’은 바통을 넘겨받아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기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