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수도꼭지, 지하철의 손잡이, 공원의 식수대…. 여기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물건이라는 점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 연령· 국적· 장애· 문화적 배경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합니다.가령, 화장실의 수도꼭지가 좌우로 돌리는 형태에서 위· 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 바뀐 건 손이나 팔에 힘을 주기 힘든 장애인을 고려한 디자인 덕분이죠. 지하철 손잡이, 공원 식수대의 높낮이가 제각각인 이유도 높은
미술학도, 두 번의 자퇴, 초등학교의 특수교사.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걸어온 장훈이(33) 배리어 프리 프렌즈 대표의 이력이다. 그래서일까. 접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키워드 사이에서 장 대표가 종착한 곳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 콘텐츠 분야다. 그는 이야기한다. ‘다름’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고.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야 한다고.소년의 세계는 온통 그림뿐이었다. 어린 시절 장난감 대신 붓과 펜을 쥐었고, 당연한 수순처럼 예술고등학교와 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에 진학했다. 남들 말대로 소년은 ‘그림에 미쳐’ 살았다. 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조선시대 공주의 신랑 간택 과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과 생겨나는 인연을 그린 영화 “궁합”이 1월 31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영화 “궁합”은 인간의 운명과 관계를 풀어헤쳐보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영화는 조선시대의 왕이 공주의 혼례를 치르기 위해 신랑감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영화는 옹주가 신랑감 후보의 얼굴도 보지 못 한 채 혼례를 치를 수 없어 궁 밖으로 나가게 되며 생겨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아무리 포화상태의 업종이라도 ‘진심’을 다하면 승리의 여신이 윙크를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말이다. 50대 초반의 나이에 창업해 성공한 이가 있다. 4.95㎡(1.5평)짜리 커피숍 하나로 충무로 직장인들을 사로잡은 스타빈의 문은실씨를 만나봤다. 서울 을지로 3가에서 충무로역까지 이어지는 길은 음식점과 커피숍으로 빼곡하다. 인쇄소와 오피스
사업가에게 현금은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주문이 많고 거래가 활발해도 외상거래가 판치면 회사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다행스러운 건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금결제 비중을 늘리는 기업이 없지 않다는 거다. SK그룹은 대표적인 현금결제기업이다. 대기업 A사와 2차 협력관계에 있는 B사의 대표 김민준(가명•50세)씨. 그는 대금결제기일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 박지성 선수가 1위에 올랐다. 취업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7월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른 결과이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 42.5%(319명)가 박지성 선수를 꼽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는 31.8%(239명)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