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한국 책(케이북)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 영국, 프랑스 등 11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손을 잡고 현지 독자 맞춤형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작가와의 만남, 한국 그림책 번역대회 및 낭송 축제, 한국 책 전시 등 현지 맞춤형 행사를 통해 폭넓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도서를 알릴 계획이다. ▶첫 행사는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는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김소라(Sora Kim-Russell) 번역가를 초청하여 맥쿼리 대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진짜 위기는 4분기부터“4분기부터가 걱정이다.” 김현석(59)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5일 신제품 판매동향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같이 우려했다. 2분기엔 예상외의 호실적을 거뒀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 사장은 “5월 중순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서 “성장시장에서도 봉쇄조치(록다운)가 풀리고 있어 3분기 실적도 괜찮을 것 같지만 문제는 4분기부터”라고 설명했다.김 사장이 4분기를 우려하는 건 세계 경기ㆍ소비자심리ㆍ실업률에 크게
합의서 비밀유지 조항을 둘러싼 롯데푸드-후로즌델리의 법정 공방이 치열하다. 롯데 측은 “전은배 후로즌델리 대표가 국회와 언론에 합의내용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은배 대표는 “국회에 합의서 전달을 지시한 건 롯데였고, 당시 롯데푸드 대표의 업무용 차를 타고 국회를 방문했다”며 맞섰다. 그러자 롯데푸드가 증거로 반격했다. 롯데푸드 사장 업무용 차량을 모는 운전기사 A씨의 진술서였다. “본인은 전은배 대표를 국회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진술서에 담긴 주장을 반박하는 녹취록이 나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롯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청년 꿈 빵빵 … ‘빵카페 공헌’ 하이트진로가 창원지역 저소득층 청년들을 돕는 데 나섰다.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에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의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인규(58) 하이트진로 대표,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 이기오 창원소방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빵그레는 창원시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베이커리 카페로, 4월 27일부터 한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선발된 지원자는 제빵기술을 교육받고, 일정 기간 카페를 운영하며 현장을 배운다. 이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겨울 버텨 봄 틔운 꽃처럼” 서경배(58)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서 회장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명을 받아 4월 22일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희망가게’ 꽃집 3곳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220여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전달했다.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면서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후로즌델리는 실체가 없는 제조회사였는데도 납품권 등 부당한 요구를 했다.” 지난해 국감장에서 나온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의 말이다. 전은배 후로즌델리 대표가 을의 지위를 악용해 무리한 납품 요구를 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더스쿠프(The SCOOP) 취재 결과, 납품권을 주기로 했던 건 롯데푸드였고, 실제로 납품도 진행됐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롯데푸드 측이 편법을 동원했다는 점이다. 이것도 모자라 롯데푸드 측은 때만 되면 전 대표를 찾아가 돈으로 회유를 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사건이 있다.
대기업 전속거래가 도약의 발판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부당대우는 끝이 없었고 거래는 금세 끝났다. 을乙 중에 을이었던 하청업체 대표는 이곳저곳에 민원을 넣은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대기업은 “재기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뭔가 석연치 않았는지 편법까지 동원하면서 도왔다. 하지만 지금 이 협력업체는 ‘을질’을 했다면서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후로즌델리 전은배 대표의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롯데푸드와 후로즌델리의 분쟁사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1997년 도산한 아버지의 회사(우성냉동)를 일으키는 덴 많은 시간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던 중소기업 후로즌델리에 전속계약 제의가 온 건 2005년이었다. 상대는 대기업 롯데푸드(당시 롯데삼강). 롯데가 요구한 규격대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기계를 새로 만들어야 했다.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금에 친척ㆍ지인들로부터 빌린 돈까지 털어 넣었다.하지만 전속계약 3년 차에 갈등이 생겼다. 2008년 5월 롯데푸드 직원들이 공장을 방문해 욕설을 늘어놨다. 설비지원금도 받지 못했다. 롯데 빙과류 협력업체 중 이 돈을 못 받은 건 후로즌델리가 유일했다. 2010년부턴 롯데푸드 내부에서 ‘후로즌델리 거래 중단’을 검토
장애계에서 ‘만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보장’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 국회토론회가 지난 10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아래 한자총)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 신상진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 가운데 열렸다.현재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활동지원을 수급 받던 장애인이 만 65세가 되는 해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수급심사를 받도록 하게 돼 있다. 심사 후 장기요양 등급이 나오면 장애인의 필요도와 무관하게 활동지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강남구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비롯하여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알차게 방학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청담도서관에서는 8월 11일 오전 11시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그린 이영호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강연에 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작가와 함께 그려보는 활동도 진행된다.소설을 노래와 연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공연 프로그램도 도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논현도서관에서는 8월 4일 저녁 7시 ‘한 여름 밤
최근 1년간 강원·울산·대구 등 3대 혁신도시 아파트값이 훌쩍 뛰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일 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에 따르면 강원 혁신도시인 원주시는 작년 7월에 비해 아파트값이 17.2% 상승했다. 대구 혁신도시(동구)와 울산 혁신도시(중구)도 각각 15.6%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