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카페, 채팅 서비스 등의 개념이 쏟아져 나온 시기는 언제일까. 2000년대 초반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이 태동한 2018년보다 IT혁명이 몰아쳤던 2000년대 초반에 혁신 물결이 더 강하게 일었던 것 같다. 사회의 중심이 종이매체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변곡점도 다름 아닌 이때였다. 이 시기에 개관한 아트센터 나비는 미디어아트의 센터이자 디지털아트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가능성을 결합해 아트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많은 아트센터와
2000년을 맞은 사람들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많았다. 미술계도 변화를 꾀했다. 관습을 허물며 다양화를 통해 반경을 확장하고자 했다. 21세기의 출발점에서 20년이 또 흘렀다. ‘학고재 소장품: 21.2세기’는 21세기의 두번째 장을 넘기며 저마다의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예술가들의 세계를 조명한다. 백남준을 비롯한 11인 작가들의 조각ㆍ회화ㆍ영상ㆍ드로잉ㆍ콜라주ㆍ판화 등 26점이 소개된다.가장 먼저 백남준의 ‘로봇(라디오 맨, 요셉 보이스)’이 관람객을 맞는다. 로봇의 상단 모니터에는 ‘굿모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2일(토)부터 5월 5일(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모도가 봄이다: 방정환과 한국 어린이운동」 전시를 개최한다. 1928년 에서 진행했던 인형극을 현대화한 ‘가면 컬러링’을 통해 인형극 주인공 되어 보기와 ‘조선독립신문 나눠주기’, 방정환 어록, 말판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들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3월 2일(토)부터 5월 5일(일)까지 「모도*가 봄이다: 방정환과 한국 어린이운동」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어린이날 선포와 어린이문학가로만 알려졌던 방정환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 활약을 새롭게 재조명하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어른들만의 기념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기념일이기도 함을 알린다.어린이운동과 독립운동을 하나로 본 방정환의 일생을 다룬 이번 전시는 선으로 이루어진 연표를 따라가며 방정환의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주한라트비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화의 숲 속으로" 전이 2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 개막에 앞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영주 관장은 이번 전시가 자신의 취임 이후 첫 행사라고 이야기하며 라트비아 대사관과 공동 전시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라트비아의 대표 동화작가인 마가리타 스타레스테의 그림책과 삽화 등을 다양한 설치작품으로 보거나 읽을 수 있고 라트비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라트비아대사관과 공동으로 "동화의 숲 속으로" 전시를 2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동화의 숲 속으로" 전시는 라트비아의 동화작가 마가리타 스타레스테(Margarita Staraste)의 그림책과 애니메이션, 인형을 진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이남 동화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과 김동호 작가의 반딧불 인터렉티브 작품 등 협업작품들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나팔 모양의 장치를 활용하여, 라트비아의 자장가, 동요, 파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오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는 한강진역 가상공간을 활용한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를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4차 산업 혁명시대의 디지털 공연예술 컨퍼런스인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 는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 예술 창작 및 향유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공연예술 총론서 ‘Digital Performa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18개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고 시민들을 찾아간다.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4월 6일(목)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면 첫 만남부터 인상이 좋아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두 번 다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이도 있다. 또 여러 번을 봐도 아리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범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풍기는 사람도 있다. 이들 중 누군가는 인생을 함께 걷는 동반자가 되고 평생 우정을 쌓아갈 좋은 친구가 되며, 얼굴을 붉히는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고스란히 담긴 ‘Art In Your Hands’ 휴대전화 아트 케이스가 출시됐다. 한국 예술을 이끌어가는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이남ㆍ성태훈ㆍ이희춘ㆍ진효선ㆍ김현정ㆍRES1ㆍ김일동ㆍ임지빈ㆍ김지희ㆍ조세민 작가는 휴대전화 아트 케이스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휴대전화 아트 케이스가 의미 있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피어나는 꽃 매화를 소재로 한 작품전이 선보인다. 전시회 이름은 ‘탐매전探梅展’. 4월 16일까지 박여숙 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종학•이왈종•권기수•허달재•문봉선의 페인팅과 구성연의 팝콘 사진작업이 내걸렸다.이이남의 발광다이오드(LED) 영상, 이헌정의 가변설치 세라믹 작품도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