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또 가동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강력한 대책도 있다”면서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시장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이런 으름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서다. 부동산에 규제 정책을 세울 때마다 매번 그랬지만, 시장이 느끼는 규제의 강도가 미미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각종 규제책이 쏟아진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8월 27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24만2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개편 초안이 공개되면서 다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세금인상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기존 주택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세제개편과 관계없는 부동산 상품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2일 ‘바람직한 부동산세제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종부세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은 총 4가지 개편방안으로 종부세를 올릴 때 과세기준을 올릴 것인지, 세율을 올릴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에는 공정시장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는 정부의 의지가 무색하게 맞벌이 가구가 되레 줄었다(2017년 하반기 기준). 통계청의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배우 가구(1222만4000가구ㆍ10월 기준)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44.6%(545만6000가구)였다. 2015년 44.1%에서 2016년 45.5%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다시 1.6% 줄었다.맞벌이 가구 비율이 감소한 건 유배우 가구 증가세를 맞벌이 가구가 따라가지 못해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와 혼인이 줄면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