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의 애플. 영국 기업 ‘다이슨’에 따라붙던 수식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선線이 없는 무선청소기를 선보이며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유선 청소기 일색이었던 국내 시장에서도 다이슨 청소기의 인기는 뜨거웠다. 60만~70만원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비쌌지만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어젖혔다.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다이슨의 인기는 ‘반짝 열풍’에 그치지 않았다. 선풍기·헤어드라이기·고데기 등 신제품도 줄줄이 출시됐다.
‘차이슨(Chison)’이라고 들어본 적 있는가. ‘다이슨 부럽지 않은 가성비를 갖춘 중국산 가전제품’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런 차이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입액도 매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중국 제품이 이렇게나 괜찮았나”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 현상을 과연 ‘대륙의 실수’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차이슨에 숨은 의미를 취재했다. “대륙의 실수 ‘차이슨(Chison)’.” 요즘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가전제품을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제품 홍보문구다. 차이슨은 ‘중국(China)’과 명품 가정
유통 경기가 최악에 가까웠던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의 몸집은 줄지 않았다. 매장 수는 400곳을 훌쩍 넘어섰고, 매출은 4조원을 찍었다. 하지만 내실은 신통치 않았다.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줄었는데, 온라인에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탓이었다. ‘오프라인의 강자’가 온라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다는 거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신규사업에 식음료판매업, 여행업 등을 추가할 만큼 팔색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가전을 탈피하려는 롯데하이마트의 도전을 취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양판점의 대명사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화웨이와 샤오미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기는 저렴한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다. 샤오미가 론칭할 예정인 ‘홍미노트5’와 화웨이의 ‘P20’ 시리즈는 국내 중저가폰과 비교해도 가성비가 밀리지 않는다. 그 때문인지 스마트폰 업계 안팎에선 “샤오미와 화웨이가 일을 낼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더스쿠프(Th SCOOP)가 한국시장을 노리는 중국산폰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국내 스마트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어서다. 샤오미는 7월 중 이통3사를 통해 자사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