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형, DC형도 잘 모르겠는데, 이번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거세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우리나라 노동자가 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미래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자신의 퇴직연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모르는 노동자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다. 제도 도입에 앞서 금융교육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2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이 지탄받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퇴직연금의 수익률 성적표도
국회가 12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을 피해자에게서 격리하는 법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조두순의 출소가 피해자는 물론 지역사회에 공포를 안기고 있어서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있다. 조두순이 확정판결을 받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국회가 무엇을 했길래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조두순 사건 이후 발의된 법안과 그 결과를 살펴봤다. 예상대로 금배지들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의 주거, 학교 등으로부터 100m 이내에 가해자 또는 가해자 대리인의 접근을 금지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취약계층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재정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재정정책이 빈익빈 부익부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가파르게 증가한 유동성 탓에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부동산·주식 등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코로나19 이후 더더욱 깊어질 빈부격차의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정부지출의 후유증을 짚어봤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종교집회금지, 식당영업시간 단축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9개월 전만 해도
공매도 금지 연장을 두고 시장이 시끄럽다. 9월 15일 한시적 공매도 금지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요구하는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공매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공매도가 시장에 낀 거품을 걷어낼 뿐만 아니라 주식의 적정한 가격을 찾게 해준다는 이유에서다. 각종 규제 때문에 공매도가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공매도 규제의 허와 실을 취재했다. 선진적인 투자전략으로 불리던 ‘공매도’.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공매도가
공매도 금지 연장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공매도를 반대하는 쪽에선 금지 연장을 넘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매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쪽에선 공매도가 가진 순기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맞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공매도를 둘러싼 찬반논란을 분석했다.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 해당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이후 주가가 실제로 떨어지면 싼 가격에 주식을 사들인 다음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하지만 개미투자자에게 공매도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주가가 상승해야 수익을 올릴 수
직장인 출퇴근 버스 < 지하철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820명에게 ‘출퇴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전체의 27.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자가용(26.3%)’ ‘버스(20.7%)’ ‘버스ㆍ지하철(17.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