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돌아오는 추석과 긴 연휴. 이번엔 스마트폰보단 책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더스쿠프(The SCOOP)가 14권의 책을 소개한다. 3시간가량이면 능히 완독할 만큼 얇은 책들이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얕다고 생각하면 오산. 7개 온ㆍ오프라인 서점들이 자신만만하게 추천한 도서라는 걸 잊지 말자. 자! 지금부터 종이 내음 가득한 ‘3시간의 책여행’을 떠나보자. 「춤추는 수건」 제성은ㆍ윤태규|개암나무|56쪽|동화YES24 추천도서집에 나뒹구는 수건을 유심히 살펴보게 만드는 책이다. 수건을
‘자녀가 경애敬愛의 감정에 토대를 두고 부모를 잘 섬기는 행위.’ 효도의 사전적 의미다. 올해 한 연구소가 20대를 대상으로 “무엇이 효도하고 생각하는가”를 물었다. 그 결과 ‘부모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58.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그다음으론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18.7 %)’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9.2%)’ 순이었다. 부모님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로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하기’가 49.2%로 가장 많았고, ‘취미와 여가활동 같이 하기(15.6%)’ ‘정기적으로 같이 식사하
전통음식, 특히 한식은 과학적으로도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점이 입증되면서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한정식인데 옛 선조들이 먹던 상차림을 토대로 다양한 반찬을 추가한 형태다. 이런 한정식 매력에 빠져 새로운 요리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이가 이성자(59) 수담한정식 조리기능장이다.음식 솜씨는 꽤 있었다. 김치나 장을 담그면 친구들이 많이 가져다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