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구로점이 똑똑해졌다. 매장 내 미세먼지ㆍ유해물질을 자동으로 걸러낸다. 고객이 급증하면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객이 많은 곳의 조명은 밝아지고, 적은 곳은 어두워진다. 이를테면 에너지 사용량까지 자동 조절하는 셈이다. 개점한 지 20년이 훌쩍 넘은 이마트 구로점이 이렇게 똑똑해진 비결은 뭘까. 큰돈을 들여 리모델링이라도 한 걸까.# 1월 14일 오후 6시, 이마트 구로점 지하 1층 식품매장. 찬거리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급증하자 시스템에어컨과 연결된 공기
“사업을 하느라 빚만 졌다.” 창업가들 사이에서 나오는 흔한 푸념이다. 아이러니한 건 아이템도 괜찮고, 방만하게 경영을 한 것도 아닌데, 이런 푸념이 줄을 잇는다는 거다. 올해 창업 6년차인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종잣돈이 모자라도 대출을 받는 건 마지막이어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럼에도 대출을 받아야 할 땐 시기를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창업 1년차엔 어땠나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전 ‘낯선 기분’에 빠져들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을 뿐인데, 제가 창업한 클라우드앤이 벌써 6년차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상사에게 욕먹을 일도 없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언뜻 보면 창업시장은 더할 나위 없는 ‘자유의 땅’입니다. 그래서 ‘워라밸’을 꿈꾸는 젊은층 중엔 ‘창업’을 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정말 창업시장이 그렇게 만만한 곳일까요? 그렇게 경제적 자유부터 시간적 자유까지 갖춰진 곳이라면 ‘죽음의 계곡(창업 5년차)’을 넘는 기업이 30%에 불과한 이유는 뭘까요? 여기 창업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8명의 창업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창업 후 겸손함과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창업시장이 ‘힘겨운 곳’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기 때문일까요? 대부분의 스타트업 대표는 테스트 제품을 주변에 알리길 꺼립니다. 그렇게 혼자서 끙끙 앓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망설이지 말고 주위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더스쿠프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 이야기’ 마지막 편입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
수조원에 달하는 공기청정기 업계를 꽉 쥐고 있는 건 대기업입니다. 대량생산 체제와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꽤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앤의 김정석 대표는 공기질 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에어콘에 필터를 설치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입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아이디어 하나로 대기업과 경쟁하는 건 힘든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더스쿠프 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3부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스타트업 창업자는 신중함을 잃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때론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결단력을 보여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CEO가 “잘 될 거다”는 자신감을 보여줘야 직원들도 믿고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가 그랬습니다. 더스쿠프TV(The SCOOP) 배종찬의 만물놀이터에서 김 대표의 스토리를 자세하게 들려드립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
환절기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대부분은 공기청정기를 사다가 24시간 틀어놓는 방법을 택하지만, 비효율적인 데다 전기요금도 만만찮게 나오죠.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이런 문제에 착안, 필터 한장으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에어콘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공기청정기 효과를 볼 수 있고,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기술로 전기요금까지 줄여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죠. 더스쿠프(The SCOOP) TV 배종찬의 만물놀이터, 이번 시간엔 필터 한장으로 성공신화를 쓰려는 김 대표의 스토리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는가. 혹시 안심이 되는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여주는지 그 값은 알고 있는가. 김정석(39) 클라우드앤 대표는 이런 질문을 하루에도 몇번씩 던졌다. 값비싼 공기청정기가 몸값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김 대표는 혁신기술을 만들어냈다. 포레스트라는 IoT 플랫폼인데, 필터 한 장만 있으면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말이다. 더스쿠프(The SCOOP) 월간 스타트업 제2편이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인 시대다. 국내 시장규모만 지난해 기준으로 1조4000억원대(업계 기준)다. 미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