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개통까지 했다. 그런데 계약 조건이 판매점에서 들었던 것과 너무 달랐다. 이런 경우 고객이 할 수 있는 건 청약을 철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통3사는 “개통한 스마트폰은 청약 철회 대상이 아니다”면서 “근거 규정도 있다”고 잘라 말한다. 과연 그럴까. 다른 가전제품은 구입 후에도 청약 철회가 가능한데 왜 스마트폰만 안 되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통사의 이상한 청약 철회 거부 논리를 취재했다. 직장인 김태형(가명·36)씨는 최근 큰맘 먹고 휴대전화를 바꿨다. 4년간 쓴 휴대전화가 자꾸 말썽을
양보는 신혼부부가 가져야 할 최고의 미덕이다. 치약 짜는 방법, 수건 접는 횟수까지 모든 게 다를 수밖에 없는 두사람이 함께 생활하려면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재무설계를 할 때도 같은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돈 문제는 부부관계를 악화하는 요인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예비 신혼부부의 가계부 작성을 도왔다.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중엔 가계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종종 있다. 각자의 생활패턴이 녹아 있는 두 사람의 가계부를 하나로 합치려니 고민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
지난해 국내 증시는 대외변수에 바람 잘 날이 없었다. 2018년 초엔 증시에 봄바람이 불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미중 무역전쟁·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의 여파에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어려운 증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종목은 있었다. 5G 상용화의 수혜를 입은 통신장비주가 그 주인공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18년 스몰캡 트렌드를 살펴봤다. 2018년 코스닥지수는 극과 극을 달렸다. 연초 920.86포인트(1월 30일)까지 치솟는 등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말 손에 쥔 성적표는 초라했다. 코스닥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비즈니스 목적의 출장을 가는 등 해외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현지에서의 데이터 사용을 위한 포켓 와이파이와 로밍 서비스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였지만 로밍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국제전화 이용에 있어 제약이 많았다.여기 포켓와이파이와 로밍의 장점을 갖추며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국제전화를 비롯한 현지 음성통화까지 가
자고 일어나면 1위 사업자가 바뀌는 ‘혁신의 시대’다. 그런데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은 10년 넘게 같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왜 경쟁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지금도 먹고 살만한데 치열한 경쟁으로 제살을 깎아먹고 싶지 않아서”라고 진단한다. 배부른 돼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탐욕이 문제다.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이 최근
과도한 통신요금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알뜰폰이 떠올랐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본료와 통화료가 저렴하다. 하지만 이동통신시장에서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3.2%에 불과하다. 알뜰폰을 구하기 쉽지 않아서다. The Scoop가 알뜰폰 찾아 삼만리에 나섰다. “통신요금 부담되죠. 그래서 알뜰폰을 알아봤는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대
알뜰폰(MVNO)이 이동통신업계의 ‘작은 거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신비가 저렴해서다. 하지만 대리점이 없는 탓에 가입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신비 절감을 기대하며 반기는 쪽이 있는 반면 경쟁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생활정보지 광고영업사원 하명환(32&bu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해 통화품질을 대폭 개선한 음성LTE(Voice over LTE•VoLTE)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이통사간 연동이 지연되고 있어 같은 통신사 이용자끼리만 통화가 된다. 이통3사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연동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는 서비스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취업준비생 강예희(가명•24)씨가 스마
알뜰폰(MVNO)가입자가 3월 중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제휴사 45만6000명, KT 제휴사 68만3000명, LG유플러스 제휴사 21만8000명 등 총 135만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월간 통계를 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한 달 평균 약 9만7000명씩 증가한
‘알뜰폰’으로 불리는 MVNO폰.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이용하다보니 통화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다. 부가서비스도 늘리며 가입자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뛰어든 롱텀에벌루션(LTE) 사업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통신업계에서 MVNO폰의 약진이 심상찮다. MVNO란 ‘Mobile VirtualNetwork Operator’의 약자로 ‘이동
31일 LG유플러스의 2012년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총 수익은 2조 7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직전 분기 대비 9.7%포인트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 및 LTE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포인트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다.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