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문학관은 오는 11월 29일 금요일부터 청소년 교육체험프로그램 ‘나만의 PHOTO愛SAY(이하 포토에세이)’를 운영한다.‘포토에세이’는 고3 수험생을 중심으로 전문출판편집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글, 사진, 그림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북아트가 아닌 완성도 높은 양장본 도서로 인쇄되어 오래토록 소장할 수 있다.3차시의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책 함께 읽기, 자화상 그리기, 자유연상을 통한 글쓰기 등 유년기 및 청소년기 나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스토리보드를
제주문학의 집이 오는 11월, '생활 글쓰기 창작곳간'(이하 '창작곳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가 지망생 및 글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창작곳간'은 '오늘, 당신의 첫 문장'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며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이틀씩 총 8강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창작곳간에는 김수우 시인과 이민아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두 작가는 '창작곳간' 강의를 통해 자신들의
작년 봄 1호 ‘Dirty Cash’를 시작으로 문학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모티프 MOTIF”가 4호를 발간한다. “모티프 MOTIF”를 준비하는 문학레이블 공전은 고착화된 한국 문학 시장에서 정해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다양한 변화와 흐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9 신인특집호에 이은 이번 4호는 ‘Time-off’를 주제로 문학이라는 예술 그 자체에 대해 보다 깊은 탐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Time-off’란 ‘일을 쉬는 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근로시간면제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4호에서는 21세기를 사는
조해진 소설가가 제6회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작은 소설집 "빛의 호위"이다. 지역형평문학상은 주강홍의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이 받게 됐다.형평문학상은 우리 역사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한국문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한다.올해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해진 소설가는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소설집으로는 "천사들의 도시"와 "목요일에 만나요"가 있으며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로기완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가난한 예술인들은 예술창작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집값이 낮은 지역을 찾아 떠돌며 거주한다. 특정 지역에 예술인들이 하나둘씩 모이게 되면 그 지역에는 특정 콘텐츠가 형성이 되며 문화가 조성된다. 예술인들로 인해 지역에 다양한 콘텐츠가 발달이 되면 사람들은 그 문화를 즐기기 위해 그 지역을 찾아온다. 이런 유동인구의 발생은 자본의 유입으로 직결되며, 곧 상가의 발달로 이어진다. 상권의 발달이 이어지면 결국 주거 임대료가 상승하게 되며, 결국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인들은 결국 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