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5월참석자 : 김대현(인터뷰어, 문학평론가), 하명희(소설가)김대현 : 하명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문학평론을 하는 김대현입니다. 오늘은 웹진 〈문화다〉 특집 ‘우리 시대의 리얼리스트들’ 관련하여 박일환 시인에 이어 두 번째로 선생님과 대담을 진행하려 합니다. 대담을 준비하기 위해 선생님의 작품 『불편한 온도』(2018, 강)와 『나무에게서 온 편지』(2014, 사회평론)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읽는 사람을 서늘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에 관련된 생각들을 선생님께 직접
4월 4일 개봉한 부터 , 까지 시인이 주인공인 영화들이 개봉하며 극장가 ‘시(詩)’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자친구. 끝내지 못한 첫 번째 시집.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의 한 편의 시 같은 영화로 주인공인 시인 진아의 반복되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자신만의 상실의 시간을 보내는 진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 사랑받고 있다. 시인 진아의 시 ‘한강에게’는 실제로 박근영 감독이 직접 쓴 시로 박시하 시인의 ‘영
안희정, 김경수, 이재명. 요즘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람 앞 촛불 같은 운명의 3인이다. 수행비서 성폭행과 대선 댓글 조작사건으로 각각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그리고 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여권에서 유력 차기대권주자로 꼽혔던 스타였고 지금도 열성지지자들이 많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나이가 50대라는 점이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안태근 전 법무
영화감독 홍상수(56). 조강지처를 버리고 20세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젊은 여배우 김민희와 도피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중혼重婚에 비교적 관대한 미국 유타주에서 비밀 결혼을 올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예술가로서 재능과 평판, 재력,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 등 모든 것을 갖춘 그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비뚤어진 애정행각’의 대가로 이제까지 누려왔던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신년을 맞이해 제28차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30일(토) 15시 영등포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영등포문화원에서는 제136회부터 제14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수상 대상자는 ◆제136회 시부문 임윤섭(「아빠와 딸」外 2편), 금교현(「무당거미」外 2편), 박종서(「환영」外 2편), ◆제137회 시부문 이영규(「아침정원」外 2편), 강당희(「약도라지」外 2편), 이봉순(「버스정류장에서」外 2편), ◆제138회 시부문 최인엽(「찔레꽃」外 2편), 김인오(「중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