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계형 車의 부활

▲ 한국GM의 다마스 [사진=한국GM 제공]
생계형 차량으로 서민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GM의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이 재개된다. GM은 1월 7일 “강화된 자동차 안전ㆍ환경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2013년 말 생산 중단된 다마스와 라보가 일부 기준에 대해 유예를 받았다”며 “이 부분을 보완해 올 하반기 중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용 차량의 주요 수요층인 소상공 업계의 생산 재개 요청에 따라 관계부처, 업계와 협의를 진행해 온 한국GM은 주행 최고속도(99㎞/h) 제한장치,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를 새롭게 개발ㆍ적용해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여기에 수반되는 차량 설계변경과 생산설비 재배치, 관련 부품협력업체 계약 등 제반 준비에 전력을 기울여 올 하반기 차량 생산ㆍ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국내 상용차 중 경차 혜택을 받는 유일한 경상용 승합 및 트럭형 차량인 ‘돈 버는 차’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첫 출시 후 저렴한 차량가격과 유지비로 23년간 중소 상공인ㆍ자영업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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