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만5733대 판매 전년比 30%↑

▲ 3월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MW 520d [사진=BMW 제공]
수입차가 3월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5733대로, 전년(1만2063대)보다 30.4%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수립한 역대 최다 기록(1만4553대)을 8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올 1분기 누적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증가한 4만443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351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532대, 아우디 2457대, 폭스바겐 2255대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포드(792대), 렉서스(593대), 도요타(504대), 크라이슬러(426대)가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517대(79.5%), 일본 1986대(12.6%), 미국 1230대(7.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806대(68.7%), 가솔린 4296대(27.3%), 하이브리드 630대(4.0%), 전기 1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27대 팔리며 1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2위(64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가 3위(580대)를 차지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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