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졸자 채용 전망
대기업 가운데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66.9%였다. 이어 중견기업(58.7%), 중소기업(49.4%) 순이었다. 대기업은 지난해(3만1436명)보다 1.9% 증가한 3만2047명을 채용하겠다고 답해 소폭 상승했지만, 중견과 중소기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은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채용 규모는 건설업이 지난해보다 4.5%, 금융업은 0.1%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두 업종은 지난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거쳐 신규 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석유 화학 업계의 신규 채용은 17.4%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 채용 비율이 높은 정보통신 업종은 8.3%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기업의 채용 감소폭은 올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국내 채용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대졸 신입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라고 전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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