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모터쇼 리뷰

▲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5 서울 모터쇼'가 개막했다.[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5 서울모터쇼’가 4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32개 업체가 참여해 370대를 출품했다. 특히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

현대차는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콘셉트카 ‘엔듀로’와 ‘벨로스터 고성능차 RM15’, 최근 출시한 ‘올 뉴 투싼’, 중형트럭 마이티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마이티’도 전시했다. 기아차의 주력 전시 차종은 뉴욕국제오토쇼와 서울모터쇼에서 동시에 출품되는 ‘신형 K5’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했다. 콘셉트카 ‘KND-9’도 최초 공개했다. 울버린 캐릭터 튜닝카인 ‘기아 X-카’, 여행용 차량인 ‘레이 트래블러 팩’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를 공개했다. 신형 스파크는 6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로, 1.0L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75마력이고,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하면 최고출력이 115마력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양산을 염두에 둔 콘셉트카 ‘이오랩’을 선보였다. 이오랩은 유럽기준으로 1L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배출량은 1㎞당 22g에 불과하다. 쌍용차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콘셉트카 ‘XAV’를 전시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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