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골토성 부산연산점 권태현․김순녀 부부

▲ 권태현․김순녀 부부의 성공비결은 옛골토성에 대한 확신과 저주의 꾸준한 노력, 가맹본부의 관리와 지원이다.[사진=옛골토성 제공]
“매장 2개의 대박을 만들어 낸 비결은 맛과 차별화된 요리 시스템, 여기에 본사의 튼튼한 지원 등이죠. 본사의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 초심을 잃지 않은 것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죠”

10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프랜차이즈 옛골토성의 부산 연산점 권태현․김순녀 대표의 말이다. 이들은 9년 전인 2006년 창원상남점을 오픈,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부산연산점까지 대박 신화를 만들어 냈다. 권 점주 부부는 과거 배달전문점이었던 모브랜드를 매장형으로 처음 선보이면서 4년 정도 운영했었다. 이후 새로운 아이템을 찾던 중 코엑스 창업박람회 때 옛골토성이라는 브랜드를 접하고 오리훈제의 맛과 바비큐 가마 시스템에 반해 바로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다.

당시 옛골토성은 경인지역에만 10여군데가 있을 뿐 지역 매장은 미미했다. 권 점주는 “지방 1호점으로 창원상남점을 오픈하게 됐는데 장사가 너무 잘 돼 부산에서도 일부러 찾아 오는 이들이 많았다”며 “부산 손님들의 요청에 의해 지금의 부산연산점 자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연산점은 고객이 몰리면서 주차장이 부족한 상태. 이에 따라 권 점주는 편하게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권 점주 부부의 성공창업은 옛골토성에 대한 확신과 9년 동안 이어진 점주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가맹본부의 관리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권 점주는 “프랜차이즈는 어느 매장을 가도 맛과 매뉴얼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옛골토성이라는 브랜드를 선택했어요. 지금도 직원이 바뀔 경우에는 바비큐 교육 등을 본사가 직접 하도록 요청하고 있어요”

권점주 부부는 꾸준한 매장관리와 철저한 서비스 교육, 디테일한 직원 관리와 맛에 대한 철저한 본사 매뉴얼 준수 등으로 옛골토성 최우수매장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순녀 점주는 최근 옛골토성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예비창업주들을 위해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좋은 브랜드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리는 2015코엑스 창업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옛골토성 가맹본부는 매달 2회 옛골토성 사보지를 출간해 브랜드 전체의 행사 소식이나 매장관리법, 기기관리법 등을 전달해 매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옛골토성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매장의 사소한 문제점도 함께 생각하는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1명의 담당자가 매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본사 모든 직원의 마케팅, 홍보물, 서비스교육 등의 분야를 활용해 매장 전체를 모든 직원이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립해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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