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중소형주 선별법 ❸] 단기매매는 정말 깡통 차는 길인가
[알짜 중소형주 선별법 ❸] 단기매매는 정말 깡통 차는 길인가
  • 강서구 기자
  • 호수 352
  • 승인 2019.08.23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영 탑TV 대표의 Tip

많은 전문가들이 가치투자를 지향하고 단기트레이딩을 지양하라고 강조한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투자를 하라는 거다. 하지만 기업의 내재적 속성, 다시 말해 ‘가치’라는 걸 제대로 꿰뚫어볼 수 있는 개미투자자는 사실상 없다. 또한 진짜 문제는 단기트레이딩이 아니라 뇌동매매라는 비판도 있다. 정답은 무엇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알짜 중소형주 선별법을 살펴봤다. 김호영 탑TV 대표가 팁을 줬다. 

김호영 탑TV 대표는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미투자자에겐 단기매매 방식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김호영 탑TV 대표는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미투자자에겐 단기매매 방식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증권 방송과 서적은 주식투자의 비법으로 기업의 내실·실적·미래가치 등에 집중한 가치투자를 꼽는다. 이와 함께 짧은 기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단기트레이딩은 깡통을 차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한다.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전문가가 말하는 가치투자는 실전투자에선 적용하기 어렵다. 단기트레이딩도 남을 따라 무작정 주식 거래에 나서는 뇌동매매雷同賣買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흔히 투자시장에서 개미의 80%는 손실을 본다는 얘기가 있다. 이 말은 대다수가 따르는 투자방법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로 많은 개미투자자는 인수·합병(M&A·기술개발·실적성장 등 기업의 내재가치에 관한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다 손해를 본다. 혹자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130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사의 숨은 가치를 투자자가 꿰뚫어 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필자가 투자종목을 선택할 때 기업의 가치에 앞서 주가의 흐름을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른바 기술적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거다. 기업·산업의 호재가 있거나 테마주가 형성되는 기업의 주가는 차트에서 티가 날 수밖에 없어서다.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기업의 가치를 살피는 기본적 분석이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사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주가가 움직이는 기업 중 상승 가능성이 있는 곳을 투자종목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투자방법도 중요하다. 주식투자는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공격적인 투자전략이다. 주식투자는 월급의 일부를 떼서 모으는 저축과는 거리가 멀다. 월급으로 사들인 상품(주식)을 조금 더 높은 가격에 되파는 장사로 봐야 한다. 필자가 투자자에게 “주식투자를 증권시장이라는 곳에 식당을 차렸다고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주식시장의 정보도 음식재료만큼이나 신선도가 중요하고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이 단기트레이딩이다. 물론 뇌동매매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단기트레이딩은 전략적으로 선택한 종목을 일정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매도해 수익을 내고 전망이 빗나갔을 때는 바로 매도해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방법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식투자는 하루하루 물건을 사다 파는 장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리스크가 확실한 만큼 많은 자금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것도 금물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도 않다. 종잣돈이 많다고 투자수익률이 높은 건 아니다.
김호영 탑TV 대표 day116520@naver.com | 더스쿠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19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