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1월 2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MZ 직장인 89%
“젊은 임원 환영”
MZ세대 직장인의 89%는 젊은 임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 직장인의 89%는 젊은 임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젊은 임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533명에게 40대 이하 젊은 임원의 영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88.6%가 ‘긍정적’, 11.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젊은 임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472명)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실력 보장되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서(71.0%ㆍ복수응답)’였다. 그 뒤를 ‘젊은 세대의 영향력 커져서(36.9%)’ ‘세대교체 필요해서(22.7%)’ ‘차별화된 인사혁신 제도라서(12.9%)’ 등이 이었다.

부정적으로 여기는 이들은 ‘업무 노하우 부족할 것 같아서(39.3%·복수응답)’를 이유 1위로 들었다. 그밖에 ‘경력·성과 중요해서(34.4%)’ ‘특정 기업에 한정된 변화 같아서(29.5%)’ 등의 이유도 있었다.

MZ세대 직장인은 젊은 임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53.5%·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정한 업무 기회 부여(31.0%)’ ‘인센티브 제도 도입(27.4%)’ ‘근무 환경 개선(23.5%)’ ‘복지 제도 개편(20.6%)’ 등의 순이었다.


기업 2곳 중 1곳
주4일 근무 ‘긍정’

기업 2곳 중 1곳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79개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관한 의견을 묻자, 57.3%가 ‘긍정적’, 42.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업(160개)은 그 이유로 ‘충분한 휴식으로 생산성 높아질 것 같아서(62.5%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직원 만족도 높아질 것 같아서(60.0%)’ ‘환경 변화로 피할 수 없어서(16.3%)’ ‘직원 건강관리에 도움 될 것 같아서(15.6%)’ ‘더 많은 일자리 창출할 수 있어서(12.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주4일 근무제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기업은 ‘생산성 감소할까 봐(45.4%)’를 이유 1위로 뽑았다. 그 뒤를 ‘인건비 부담 커질까 봐(41.2%)’ ‘임금 감소로 직원 불만 커질까 봐(31.9%)’ ‘근무계획·인사체계 복잡해질까 봐(31.9%)’ 등의 순으로 이었다. 향후 주4일 근무제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전체의 47.3%였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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