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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밖 권력자의 행보

새 집권자가 등장하면 어떤 이들은 이런 말을 전하곤 합니다. “집권자는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라 하늘이 만드는 거다.” 이 말은 옳을까요? 그럼 이 말을 전하는 사람들은 천명天命을 알긴 알까요? 글쎄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데, 그들이 말하는 천심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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