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국내에서 재공연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은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주연을 맡았던 흥행작이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극본상을 받은 원작자 브루스 조엘 루빈이 뮤지컬 ‘고스트’의 대본도 썼다.뮤지컬 ‘고스트’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위트와 도예가 몰리 젠슨의 영원하고 진실한 사랑을 담아낸다.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던 샘과 몰리는 어느날 괴한의 습격을 받고 샘은 목숨을 잃는다. 샘은 몰리가 쓰러진 자신의 몸을 안고 우는 것을 보며 자
뮤지컬 ‘렌트’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을 다룬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작곡가인 조나단 라슨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1990년대 뉴욕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사회적으로 터부시됐던 동성애·에이즈·마약 등의 소재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 다양한 음악 장르가 혼합된 오페레타로 록· R&B·탱고·발라드·가스펠 등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1996년 오프브로드웨이 15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처음 관객을 맞았던 뮤지컬 ‘렌트’는 브로드웨이 비주류층이었던 젊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