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퇴직사유“직장 내 갈등”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절반은 회사에 퇴사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퇴사한 적 있는 직장인 2288명에게 회사에 진짜 퇴사사유를 밝혔는지 물어본 결과, 52.1%(1192명)는 ‘밝히지 않았다’, 47.9%(1096명)는 ‘밝혔다’고 답했다.[※ 참고: 퇴사사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답한 이들 중 684명은 ‘친분 있는 이들에게 의논하는 정도로만 말했다’, 508명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퇴직사유를 밝혔다는 이들 중
IT강국. 세계에 알려진 한국의 별칭이다. 한국만큼 IT산업이 빠르게 성장한 나라도, IT트렌드를 재빨리 쫓아가는 나라도 없다는 찬사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있다. 정작 IT개발자의 삶은 팍팍하다. 척박한 사업 환경 탓에 개인역량을 맘놓고 발휘하기도 어렵다. 돈벌기 급급해서다. IT개발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명 게임업체에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순정(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