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석가탄신일에 맞춰 코로나19 시기를 되짚는 특별전이 열린다. 우리가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 시대를 현명하게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와 한국의 설치작가 김승영이 공근혜갤러리에서 ‘Reflections 반영’전을 연다.한국을 선두로 첫선을 보이는 케나의 신작의 주제는 198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일본, 라오스,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촬영한 다양한 불상이다.케나는 어린 시절 가톨릭 성직자가 돼 종교의 신비로움을 탐구하고 싶어 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부
핀란드의 사진작가 펜티 사말라티(Pentti Sammallahti)의 작품에는 대부분 동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인 듯 사람들의 역할을 대신한다. 사말라티는 동물들끼리 혹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의사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사진에 담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연출된 장면이 아니어서 더 놀랍다. 그는 수많은 시간과 직감을 동원해 오랜 기다림 속에 순간을 포착해냈다.펜티 사말라티의 개인전 ‘Beyond the wind’가 열린다. 올해 70세가 된 사말라티는 핀란드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사진 예술 전반에
네덜란드 국민 작가로 통하는 어윈 올라프의 세번째 한국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장소는 서울 삼청로 공근혜갤러리.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3일 개막한 ‘Vogue like a painting’전을 기념한 공근혜갤러리 특별전시다. 어윈 올라프의 작품은 네덜란드의 고전 회화 형식을 차용한 그림 같은 사진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게 2008년 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