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노재팬(No No Japan).” 4년 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확산했다.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급감했고, 일본 관련 기업 제품 매출액이 고꾸라졌다.# 지금 분위기는 다르다. 방일 한국인 수는 불매운동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일본 제품 소비가 회복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다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그렇다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남긴 것은 뭘까. 2019년 7월 한일 관계가 급랭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하던 부품과
2019년 한일무역분쟁에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컸다. 유니클로·무인양품처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 브랜드마저 한국 소비자의 분노를 피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사태가 일어나면서 유니클로·무인양품의 실적은 2년째 부진을 겪었다. 그러자 두 업체는 정가의 50%까지 할인하는 등 파격적 ‘할인카드’를 빼들고 나왔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일본 브랜드의 달라진 행보를 취재했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무지·MUJI)과 일본
[日 유니클로 중국 공략]한국서 뺨 맞고 ‘차이나 러시’ 한국에서 ‘불매운동’으로 곤욕을 치른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패스트리테일링)가 중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구는 일본의 10배에 달하고 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출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야나이 회장은 향후 중국과 홍콩·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에 매년 100개 이상 점포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는 당초 출점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