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선 2018년부터 체육시민사회부 장관이 ‘외로움 담당 장관’을 겸하고 있다. 고독사를 국가 정책 의제로 다뤄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대책을 수립한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가. 지난해 서울시에서 사망한 6697건의 사망자 관련 자료 중 1029건은 고독사로 확인됐다(고독사 확실 51건, 고독사 위험 978건). 꼭 고독사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는 이런 외로움을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있을 게 분명하다.등교 제한으로 학교 담장 밖에서 생활해야 하는 아이들이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보살핌
코로나19 탓에여름철 더 ‘답답’ 성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름철 피로를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 704명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철 피로도를 묻자 70.6%가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 27.6%는 ‘보통(평소 여름철과 비슷)’, 1.8%는 ‘낮은 편’이라고 느꼈다. 전체 응답자에게 코로나19 때문에 여름날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84.2%·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외출 못해 답답함(37.4%)’ ‘냉방비·식비 등의
아프리카를 방불케 하는 폭염부터 시베리아를 생각나게 하는 한파, 태풍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기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는 투자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자신이 이번 폭염에 무엇을 했나 떠올려보면 답이 나온다. 폭염과 한파, 태풍에 실내소비가 증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정부의 정책들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기후변화와 투자포인트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직장인 홍우태(가명·37)씨 가족은 4일간의 여름휴가 내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