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과거에 비해’ 훨씬 풍족해졌다. 불평등한 분배나 빈부격차가 여전히 사회문제로 대두되지만, 적어도 예전보다는 물질적 풍요 속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자신의 일과 행동에 선한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소비 습관, 투자 패턴, 삶의 동기도 바뀌고 있다. 직장인들은 일터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으려 하고, 소비자들은 사회 변화를 위해 실제 행동에 나서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길 원한다. 자신의 이익과 더불어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목적도 함께 추구하길 바란다. 신간 「위코노미」는 새롭게 부
파리엔 나만이 아는 길이 있다. 조용하고, 한적하며, 아름답다.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대박상품’이 될 수도 있다. 이 단순한 생각을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 이가 있다. 이동건(30) 마이리얼트립 대표다. 그는 ‘가이드가 직접 올린 여행상품을 판다’는 콘셉트로 여행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겨울 휴가기간이었어요. 같은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현직에서 퇴직후 준비하는 퇴근 후 2시간」정기룡, 김동선 지음 | 나무생각 펴냄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인생 2막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책은 두 가상인물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구성해 은퇴준비생들의 고민거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퇴근 후 2시간을 잘 활용해 현직에 있는 동안 퇴직을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행복하고
식음료 업계가 위기다. 애써 출시한 신제품은 시큰둥한 반응을 받기 일쑤고, 영업이익률은 갈수록 떨어진다. 기존 사업을 재편하거나 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프리미엄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식음료 업체들이 늘어나는 까닭이다. 식음료 업체들의 ‘변신’이 시작됐다. 식음료 업계가 단일제품으로 ‘대박’을 터뜨리긴 쉽지 않다. 한번 인기를 얻은 제품이 장수할 보장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