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내놨다. 성장속도가 더딘 자동차 튜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거다.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튜닝 품목 확대 등 필요한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이 자동차 튜닝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지는 미지수다. 개선안에 밥그릇을 지키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섞여 있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 튜닝산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건 7년여 전이다. 당시 정부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자동차 튜닝산업을 키우면 일자
불모지였던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에 봄볕이 드리웠다. 정부가 튜닝시장을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면서 물꼬가 터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산업분류 코드에 자동차 튜닝업을 신설하고, 자동차튜닝사 자격시험을 실시하는 등 밑바닥을 다졌다. 그 때문인지 국내외 완성차ㆍ부품업체들도 국내 튜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지난 17일 열린 튜닝 전문 전시회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엿보였다. 예년과 달리 올해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파트너사이자 모터스포츠팀을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성우그룹
세계 튜닝시장의 규모는 100조원이다. 자동차 산업은 성장이 둔화됐지만 튜닝산업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5대 강국인 우리나라 튜닝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가 채 안 된다.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우리나라 튜닝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게 관계자들의 ‘불신’이라는 점이다.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거의 40년 동안 불
정부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지목한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튜닝산업을 외면하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사실상 없다. 악조건 속에서 최근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모터쇼인 서울오토살롱이 열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이 전시회에서 작은 희망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모터쇼인 서울오토살롱이 7월 12
자동차 튜닝산업은 문화ㆍ스포츠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발전한다. 제도나 법적 테두리를 푼다고 단번에 성장하는 게 아니다. 정부도 당장의 실적만 생각하지 말고 보다 장기적 정책을 펼쳐야 한다. 자동차 튜닝은 산업인 동시에 문화ㆍ스포츠다.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바람이 분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어느 정도 성장했을까. 아직 이렇다 할 발전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
자동차 튜닝산업이 뜨고 있다. 시장 확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이 때문인지 튜닝산업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신들 관할’이라며 옥신각신하고 있다. 두 부처의 ‘밥그릇 챙기기’ 싸움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