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영국 런던.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온 하층민 ‘몬티 나바로’. 어느날 몬티는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번째 백작 후계자라는 엄청난 소식을 듣는다. 몬티는 연인 ‘시벨라’에게 신나게 이야기하지만, 시벨라는 싸늘하게 “네 앞의 후계자가 모두 죽어야 백작이 되는 것 아니냐”며 몬티를 떠난다. 분노한 몬티는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이들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제거하기 시작하지만, 상황은 점차 꼬여만 간다.2018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1860년대 러시아의 한 소도시에서 일어난 존속살해사건을 중심으로 신과 종교, 인간을 통찰한 작품이다. 극중 인물들 간에 벌어지는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욕망과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중 인물인 이반의 논문이자 인간의 순수성과 악마성을 묻는 서사시 ‘대심문관’을 재해석해 드라마틱하게 집약했다. 초연 당시 호평을 이끌어냈던 오세혁 연출이 다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는 전 세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1990년대 화제작이다. 특히 ‘I Will Always Love You’가 수록된 OST는 당시 팝 음악 시작을 뒤흔들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보디가드가 2016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돌아왔다.제작사 CJ ENM이 뮤지컬 ‘킹키부츠’에 이어 두번째로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쇼 뮤지컬답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세대를 뛰어넘어 즐거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로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가을,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힐링 뮤지컬이 찾아온다. SNS 인기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김주희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무대에 오른다. 감미로운 문장과 주옥 같은 대사들로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던 그 시절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하태완의 원작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 한
은평문화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100년의 봄 그리고 은평'을 오는 4월 13일 오후 3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희망과 평화의 지속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감성적 피아니스트 최현호의 협연과 잇따른 러브콜로 인기 급상승중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뮤지컬 그리스, 킹키부츠, 오 캐롤 등 주목받는 신예 이상아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 ‘누가 죄인인가’, ‘그날을 기억하며’, 장부가’ 등 뮤지컬
[뉴스페이퍼 = 정다현 기자] 드라마 의 정윤정 작가, 방송프로그램 의 대표 개그맨 김대희, 영화 의 이도윤 감독 등 콘텐츠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콘텐츠 분야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하기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유망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인‘2015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에 참가할 신인 창작자와 이들의 콘텐츠 창작을 도울 장르별 대표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