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의 출시를 돕는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차는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현대커머셜·KB손해보험과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용차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겠다는 게 MOU의 골자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운행 기록계(DTG)’ 단말기와 차량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한다. DTG는 주행속도, 감
올해 1월 LPG 차량 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1215대 늘었다. LPG 차량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보인 건 9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4월부터 판매규제가 폐지된 덕분으로 보인다. 그러자 LPG 업계는 ‘이제부터 LPG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과연 LPG 차량 증가로 LPG 수요도 확 늘어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리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LPG업계의 현주소를 분석해 봤다. “LPG 차량 판매규제가 폐지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LPG 차량의 월평균 판매 대수가 1
자동차 시장에서 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저조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1월마다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새 차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1월이 적기인 이유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소유한 고객에게 혜택이 많다. 정부가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다.현대차는 최초 등록기준 10년 이상인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아반떼·아이오닉 HEV·아이오닉 PHEV·벨로스터·벨로스터N·i30·쏘나타(HEV제외)·코나·투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40~50대 소비자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늘면서 캠핑·낚시 등을 즐기기 위해 새 차를 구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은 아웃도어 장비 수납이 가능하고 편안함과 안전성이 뛰어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선호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산 대형 SUV 판매량은 3만8903대로 지난해 동기(2만8168대)보다 38.1% 증가했다.쌍용차도 40~50대 소비층을 위한 프리미엄 SUV ‘2020 G4 렉스턴’을 출시했다. 2017년 출시
여름·겨울에 비해 자연재해가 적은 가을엔 차량 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을은 차량사고가 많은 계절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0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만368건으로 1년 중 가장 많다(2015~2017년 누적 기준). 가을철 차량 점검이 꽤 중요한 이유다. 여름휴가 때 장시간 운행했던 차량의 상태를 살피고 겨울을 미리 대비하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휴가철에 바닷가나 산길을 주행했다면 차량 하부 청소는 필수다. 염분·모래 등 오염물질로 차량이 부식하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차체에 모래나 진흙이 묻
일반 소비자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LPG차량 규제를 완화하는 ‘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덕분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이렇다. “택시ㆍ렌터카ㆍ국가 유공자ㆍ장애인 등 일부만 살 수 있었던 LPG차량을 일반인도 살 수 있도록 한다.”LPG차량의 사용 규제를 완화한 건 미세먼지 때문이다. 휘발유와 경유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LPG차량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업계와 LPG업계도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신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