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2100포인트대를 돌파했다. 문제는 지수는 상승세를 타는데 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적다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할까.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센터장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떨어져도 버틸 수 있는 기업을 택하라”고 조언했다.✚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테이퍼링을 결정했다. 1차 테이퍼링 때와는 달리 글로벌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신흥국의 증시와 환율이 그렇다. 민간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일부 신흥국의 침체가 더 깊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올 1월 말 퇴임한 벤 버냉키 Fed 의장. 그와 ‘Mr. 버블’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오버랩되는 건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띠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등 미국 증시 역시 활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탄력을 받고 있다. 방향성을 찾지 못하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미국경제와 증시의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축배를 들기에는 아직 이르다. 출구전략이 남아 있어서다.국내 증시의 방향성은 미국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증권가 속설 중에 ‘미국 증시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