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M·A·S·Z…. 현재 삼성전자는 초저가(M)부터 초고가(Z)까지 모든 스마트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선 기존 라인업(갤럭시J) 출시를 중단하고 새 라인업(갤럭시M)을 만들기도 한다. 이를테면 ‘다기종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는 건데,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해마다 빠지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폰SE란 투트랙을 고집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애플과 대조적이다.이 때문인지 올해 국내시장에 공식 론칭할 것으로 보이는 초저가 모델 ‘갤럭시M’과 2018년 사실상 단종된 ‘갤럭시J’가 뭐가 다르냐는 지
‘애플이 올해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으면 망한다.’ 미국의 한 IT전문매체가 게재한 칼럼의 제목이다. 폴더블폰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애플도 서둘러 폴더블폰을 출시해야 한다는 거다. 최근 “아이폰에 혁신이 사라졌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렇다면 애플에 폴더블폰은 상책上策일까. 2019년 9월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를 선보인 지 2년, 수차례 시장의 문을 두드린 끝에 3세대 폴더블폰 Z3 시리즈가 소비자의 마음을 녹였다. 이전 폴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전략은 그간 ‘투트랙’을 유지했다. 3~4월엔 갤럭시 S, 8~9월엔 갤럭시 노트를 전진 배치하는 식이었다. 올해는 다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신형 갤노트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노트 빠진 자리’는 폴더블폰으로 메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략이 시장에서 통할지는 알 수 없다. 폴더블폰의 판매량이 아직은 신통치 않아서다. 노트를 내려놓은 삼성전자의 전략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은 크게 2개로 나뉜다. 하나는 갤럭시 S, 다른 하나는 갤럭시 노트다. 갤럭시 노트는 갤럭시 S의 ‘
스마트폰 업계에서 만년 4등이던 샤오미에 2020년은 여러모로 ‘기회의 한해’였다. 1분기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0.7%(IDC)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다. 인도와 유럽에서 가성비폰을 꾸준히 출시한 게 결실을 맺었다.여기에 샤오미보다 한발짝 앞서나가던 화웨이가 보안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판매 제재를 받아 주춤한 것도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샤오미는 4분기에 세계시장 점유율 11.2%(IDC)를 기록하면서 화웨이(8.4%)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국내시장에선 기를 펴지 못했다. 시장
‘G시리즈’와 ‘V시리즈’를 모두 버렸다. LG란 이름도 떼버렸다. 오로지 ‘벨벳’, LG전자의 새 스마트폰은 그렇게 탄생했다. LG전자의 ‘피처폰’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대박을 쳤던 ‘초콜릿폰’을 소환했다. LG전자 역시 그때 그 영예를 기대했다. 그로부터 두달여 벨벳은 어떻게 됐을까. 실적이 발표되지 않아 구체적인 성적표를 알 순 없다. 다만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벨벳의 공시지원금을 상향조정한 건 좋지 않은 시그널이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재고를 털어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방증이어서다. 더스쿠프(The
“갤럭시노트10을 공짜로 드립니다.” A씨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생을 ‘스마트폰 호갱’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공짜폰’을 손에 쥐었지만 A씨의 요즘 일상은 행복하지 않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던 5G는 불통이 되기 일쑤고, 매달 내야 하는 통신요금이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공짜폰을 산 A씨는 정말 현명한 소비자였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직장인 A씨의 갤럭시노트10 구입기를 따라가봤다. 지난 9월 12일 오후, 30대 직장인 A씨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휴대전화 개통했던 대리점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천차만별인 때가 있었다. 어디서 사면 공짜고, 다른 데서 사면 100만원을 웃돌았다. 그래서 정부는 5년 전 단통법을 만들었다. 누구나 정해진 가격에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법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동통신3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 판매업체의 탐욕이 ‘법망’을 비웃으면서 춤을 췄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감시의 눈을 부릅뜨지 않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말 많고 탈 많았던 단통법의 5년을 기록했다. 2012년 8월, 온라인 여론은 ‘갤럭시S3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1’ 소식에 스마트폰 업계가 술렁였다. 신상 스마트폰을 이전 모델보다 싼 가격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애플은 프리미엄 가격정책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비싸도 살 사람은 산다’는 게 애플의 배짱전략이었는데, 돌연 가격을 낮춘 이유가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애플이 고집을 꺾은 이유를 살펴봤다.애플 마니아들 사이에서 9월은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아이폰5(2012년 9월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아이폰XS(2018년 9월 12일)까지 매년 9월만 되면 새로운 아이폰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8월 가계대출 급증계절 영향 탓인가8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6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7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증가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8월엔 휴가철 등을 이유로 대출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며 “여기에 주택 매매까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서 모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또 스펙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하나같이 전작보다 좋아진 카메라 성능과 화질, 처리속도 등을 내세웁니다. 그런데, 폴더블폰을 제외하니 스마트폰의 상징이었던 혁신적인 기술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혁신 없는 스펙경쟁을 취재했습니다.올 상반기 스마트폰 업계를 뜨겁게 달군 건 ‘폴더블폰’이었습니다. 화면이 접히는 이 기기는 “요즘 스마트폰엔 혁신성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뒤집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제조사들도 앞다퉈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데
[갤럭시노트10 공개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마술봉 같은 경험 선물하겠다”고동진(58)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신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은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6.3인치의 일반 모델과 6.8인치로 화면을 키운 플러스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 모델을 둘로 나눈 건 노트 시리즈 중 최초다.갤럭시노트의 핵심기능인 S펜의 활용성도 대폭 늘렸다. S펜
“5G 투자ㆍ마케팅에 올인” “보조금 지원에 영업이익 감소 우려” “이통3사 성적표 먹구름 예상”…. 최근 나오는 기사를 보면, 5G 상용화로 이통3사가 입은 피해가 막심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5G엔 중ㆍ저가 요금제가 사실상 없다. 8만원 이상 요금제가 가장 대중적인 만큼, 수익 회복을 꾀하기엔 충분하다. 숱한 우려와 달리 증권사가 이통3사의 종목을 ‘바이(Buy)’하라고 추천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통3사의 5G 요금제 논란을 취재했다. 국내 이동통신3사의 미래 전망이 밝다. 증권가에
10월 1일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3주차를 맞이했지만,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이통사+제조사 장려금)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일부 단말기의 보조금만 올렸으며 LG유플러스는 가격을 유지했다. SK텔레콤에서 출고가 95만7000원의 ‘갤럭시 노트4(LTE 100 요금제)’를 구입할 경우, 10월 1일 고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글과의 동맹을 강화한다. 각각 안드로이드 제품의 레퍼런스(기준)가 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삼사 모두 엠바고를 핑계로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외신을 통해 거의 모든 사항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29일 구글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10.1인치 레퍼런스 태블릿PC인 넥서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는 손가락 대신 펜을 도구로 활용했다. 갤럭시노트에는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타이저 패널’이 장착됐다. 이 패널을 만든 업체가 있다.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 2위 업체 ‘플렉스컴’이다. 갤럭시노트의 후속작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플렉스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플렉스컴은 인터플렉스에 이어 국내 2위권의 연성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