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인터넷 혁명, 2010년대 모바일 혁명에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맞이할 변화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모빌리티 혁명’을 이야기한다. “모빌리티 혁명은 과거 스마트폰의 등장 때보다 훨씬 더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뒤바뀔 수 있다고 예고한다.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바뀌는 세상이 오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 주인공으로 테슬라를 주목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부동의 1위였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
지난해 영국에서는 ‘외로움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생겼다. 현대인의 ‘마음의 병’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현상이 됐고 국가적 과제가 됐다. 고독 사회, 분노 사회, 사회적 우울증 등이 그런 문제를 나타내는 용어들이다.우리나라는 한해 인구 10만명당 24.3명(2017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 국가’라는 오명을 입고 있다. 거친 현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방식은 외부와 단절한 채 내면으로 침잠하는 것이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
기본소득 둘러싼 오해와 반론 지난 6월 5일 스위스에서 실시한 ‘기본소득 찬반 국민투표’는 전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개념조차 낯선 기본소득을 두고 스위스에선 국민투표까지 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23%, 반대 76.9%로 부결. 하지만 기본소득은 여전히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세계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