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조용한 폐막]코로나에 막힌 ‘중국판 블프’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탓에 본격화한 내수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진행하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다. 중국 언론사 정취안바오는 자오상증권의 자료를 인용, 올해 광군제 기간(10월 31~11월 11일)에 이뤄진 전자상거래 규모가 1조1507억 위안(약 214조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규모다. 다른 증권사도 비슷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진행될 때마다 똑같은 지적이 쏟아진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블프)를 표방하면서 생겼지만, 참여업체들은 적고 할인율도 낮다는 거다. 이번 블프와 코세페의 TV 할인율을 비교해봤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상한 점은 블프 할인율은 공개돼 있는 반면, 코세페 할인율을 정확히 아는 이들은 없었다는 거다. 한국 소비자들이 괜한 불만을 갖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코세페와 블프의 할인정책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유를 취재했다. “한국 소비자만 봉이 된 느낌이다.”
미국 최대 쇼핑 명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소비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7일(현지시간) 전미소매업협회(NRF)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1억540 0명 이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300만명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1인당 소비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5%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와 사이버 먼데이(30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미국의 쇼핑 축제가 막을 올렸다. 미국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블프’에 연중 최대폭의 가격할인에 나선 상점들을 찾아가 물건을 사들인다. ‘사먼(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은 블프를 놓친 사람들이 온라인 할인판매를 이용하는 날이다.11월 27~30일 적지 않은 한국인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