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내 기업, 대물림하기보단…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지난 5일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정현식(59) 회장의 보유지분(약 5637만주)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넘어간다.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으며, 회장직은 유지한다. 정 회장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회장이자 창업주로, 2004년 회사를 설립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UAE 경험 무기로 ‘원전 세일즈’김종갑(68) 한국전력 사장이 원자력발전소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월 22〜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술탄 왕립원자력ㆍ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 등 사우디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알 술탄 원장에게 한전의 원전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언급하면서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이 발주처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카카오 카풀, 달리고 싶지만…카카오모빌리티의 ‘승차공유(카풀)’ 서비스가 난항을 겪고 있다. 택시 업계의 반발 때문이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개 단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풀’ 출시에 맞서 18일 새벽 4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리운전에 이어 카풀 서비스까지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는 것은 재벌기업의 골목상권 침범과 같다”며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난했다.카카오T 카풀은 출퇴근 시간 목적지가 비슷한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카카오모빌
[임지훈 카카오 대표]낮은 수익성이 발목 잡았나임지훈(37) 카카오 대표가 오는 3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임 대표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행복했다”며 “큰 기업 CEO 경험이 없던 내가 카카오를 이끌 수 있던 건 동료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임 대표는 2015년 9월 카카오의 새 리더가 됐다. 만 35세 나이에 한 기업의 단독
“정책금융기관은 태생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는 곳이다.” 수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하락,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상승 우려에 대한 이덕훈(68) 한국수출입은행장의 견해다. 이 행장은 지난 1월 25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BIS비율은 시중은행이 어려워질 때 망하지 않도록 자본금으로 메우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정책금융기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국내 조선·해운사 지원을 위해 1조원을 추가 공급한다. 수은 김용환 행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4개 주요 조선·해운사 대표(CEO) 긴급 간담회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운사를 위해 1조원대 선박금융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해상 물동량 감소로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