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남을 돕는 것에 관심이 많은 오예원(23) 학생은 사회복지사를 꿈꿉니다. 2021년 사회학과에 편입할 정도로 간절합니다.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란 걱정도 많습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타인의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무력감과 좌절감도 느끼곤 합니다.# 배우 허석김보성(56)은 이런 예원 학생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어깨를 다독였습니다.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자고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러
# 대학을 수없이 떨어졌습니다. 배우 오디션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장벽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좌절도, 포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걱정 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될 거야.” 청년이었던 허석김보성(56)은 그렇게 꿈을 키워갔습니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한국의 ‘의리’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습니다.[※참고: 허석김보성은 2021년 8월 20일 본명인 ´허석´에 예명 ‘김보성’을 추가해 개명했습니다. 그는 “28년을 허석으로 살다가 연예계에 입문해 28년을 김보성으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개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를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학교폭력(학폭)’이다. 체육계, 연예계에선 과거 학폭 관련 폭로가 터져 나왔다. 드라마에서도 학폭이 주된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필자는 학폭 관련 언론 인터뷰 중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드라마에 나오는 ‘학폭’은 실제보다 많이 과장된 거죠?” 차라리 그랬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학폭은 드라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드라마 속 학교폭력을 들여다보면 학교에서 ‘현재 진행형’인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하고 교묘하게 이뤄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잘 먹고 잘 싸운다, 캡틴 허니 번’이 출간되었다.SF 장편소설로 슈퍼히어로 장르와 여성 서사를 결합해 여성 초능력자들의 연대와 공감과 성장을 그려낸 작품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툰 창작을 전공한 김여울 작가의 문장은 장르소설, 웹툰, 웹소설 사이를 가볍게 유영하며 작품 전체에 발랄한 리듬을 더한다.이 책은 몸무게가 상승하면 신체 능력 역시 상승하는 초능력을 지닌 여성 히어로를 주제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담아냈다. 히어로 랭킹 1위인 주인공에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미소가 밝고 예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끼 많고 꿈 많은 20대 박소민(22) 학생입니다. 노래ㆍ춤ㆍ악기, 못하는 게 없는 청년입니다. 한때 엔터테이너를 꿈꿨다가 대학 졸업을 앞둔 지금은 ‘회사 취업’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뛰어나게 잘하는 건 없습니다. 저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꿈을 포기하게 됐습니다.”티(Tea)가 놓인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소민 학생과 마주 앉은 이는 개그맨 김지선(49)씨입니다. 베테랑 엔터테이너인 지선씨는 오늘 소민 학생의 ‘쌤’
지난 8일,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이하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이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윤 소장은 그간 숙환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여성 인권 운동가들이 그녀의 부고 소식에 “든든하고 소중한 동료를 잃은 마음”이라며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했다.윤정주 소장은 한국여성민우회와 약 20여 년간의 시간을 함께해왔다. 그간 모니터연구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2011년부터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을 역임하며 성평등한 사회와 미디어를 위해 힘써왔다.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윤정주 소장은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TV 프로그램 모니
성수동 안전가옥과 장르문학비평팀 텍스트릿이 독자들과 웹소설을 함께 읽으며 웹소설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이야기하는 “웹소설 같이 읽는 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성수동 안전가옥은 장르문학 창작자를 위한 집필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스튜디오, 라이브러리,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문학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장르문학비평팀 텍스트릿과 공동으로 “웹소설 같이 읽는 밤” 행사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이번 행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문화예술 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포럼”이 2월 21일 첫 행사를 마쳤다. 1차 수요예술포럼에는 정덕현 칼럼니스트가 “2018년 대중문화예술트렌드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특강에 앞서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N티켓 사업과 트릭아이뮤지엄 사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특강을 맡은 정덕현 칼럼니스트는 KBS “연예가중계” 심야식담 고정 출연, SBS “열린 TV” ‘정덕현의 TV 뒤집기’ 고정 코너 진행 등을 맡고 있으며,
공자는 노나라 사구(형벌이나 도난 등의 사안을 맡은 벼슬) 직책을 맡고 있다가 느닷없이 사직한다. 제사가 끝났는데도 자신에게 제사 고기가 돌아오지 않자 쓰고 있던 면류관도 벗지 않은 채 노나라를 떠나버렸다. 공자가 자신이 그만둔 이유에 대해 침묵했으므로 사람들은 이러쿵저러쿵 뒷담화를 해댔다. 아무리 고기를 좋아했기로서니 그만한 일로 사표까지 내느냐고&hel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배우 차정원이 패션 매거진를 통해 금강제화의 이태리 브랜드 BRUNOMAGLI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차정원은 평소 인스타그램 속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두터운 여성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일로 20~30대의 여성들에게 ‘스타일의 정석’, ‘스타일 지침서’라 불리며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차정원 만의 겨울철 어울리는 훈녀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차정원이 직접 여러 스타일링을 하고, 다양한 핸드백을 직접 매치해보면서 스타일링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익형 부동산이 신혼부부, 슈퍼리치, 유명 스타들의 투자처로 변모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생들마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말 다한 셈이다. 이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결혼 11년 차인 조현정(가명)씨는 먹을 거, 입을 거 줄여가며 차곡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47세의 중년 남자가 겪는 내적 갱생기라고 할 만하다. 자선단체에서 온라인 홍보일을 하는 주인공 브래드는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성공한 대학 동창들에게 끝모를 질투심을 느낀다. “인생을 비교하는 건 멍청한 짓이지만 비교할 때면 실패한 기분이 든다”는 그는 닥쳐올 아들 대학 학비 걱정을 하며 열등감의 수렁에 빠져든다. 그
‘팬덤(Fandom)’이 새로운 권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큰 손님’으로 통하던 연예계를 훌쩍 넘어 재계·문화계까지 영역을 넓힌 지 오래다. 시장조사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5.8%가 ‘팬덤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답했다. 최근엔 정계에도 ‘팬덤 문화’가 스며들고 있다. 대표적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한 출판사의 월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이 되면 다이어트 책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기 시작하다 7월에 정점에 이른다. 7,8월 휴가를 앞두고 5월부터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다이어터’들이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책에 쓰여진대로 한다고 해서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는 다이어터들은 많지 않다. 특히 뱃살, 허벅지, 팔뚝 등의 울퉁불퉁 남아있는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혼동하기 쉽지만 지방과 셀룰라이트는 분명 다른 개념이다. 필요 이상의 영양분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연예계 소문난 효녀 씨스타 소유가 엄마손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예계 소문난 효녀인 소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의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어제 가족끼리 밥을 먹다 엄마 손을 오랜만에 잡았다. 엄마생일 선물로 뭐 해드릴까 하다가 엄마도 여자니까 젊어지고 싶어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로 정했다. #울쎄라리프팅#엄마선물#효녀코스프레”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유씨의 어머니 생일 축하합니다” “소유언니 엄마 집도 사주고&h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스크린야구장 브랜드 ‘리얼야구존’에서 공식 광고모델을 선발한다. “Play with m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는 ‘건강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리야걸 1기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상금5백만원과 부상 그리고 1년간 리얼야구존의 서브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준우승은 상금 3백만원 및 부상, 3위는 1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상황에 따
조용한 골목에 젊은 방문객이 늘며 활력이 돌기 시작한다. 곳곳에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가 눈에 띈다. 경리단길 못지않게 인기가 많아 ‘망리단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주택가였던 망원동의 풍경이 활발한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흔히 ‘상권’ 하면 명동이나 강남처럼 대규모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발달한 대형 상권을 떠올리기 쉽다. 소비자를 오래 머물게 하는 데는 편
고미숙(56) 고전평론가는 “성형수술의 유혹을 받기보다 능동적으로 배워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우라”고 말했다. 성형을 했다고 취업이나 결혼에 크게 유리해지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여자들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성형을 시도해 남자들에게 섹시하게 보이려는 사회 풍조에 대해서는 경종을 울렸다. Q 멘티가 멘토에게예쁘지 않은 얼굴, 작은 키, 트러블이 심
국가의 발전에 기업, 특히 재벌의 협력과 참여는 큰 힘이 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북간 화해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반면 사업비를 부풀려 정부예산을 가로챈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연예계 스캔들에 이어 방산비리, 자금세탁 의혹까지 줄줄이 껍질을 벗고 있
체육학을 전공한 필자 입장에서도 인체생리학은 정말 어려운 분야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공부는 끝이 없고 상대적 비교가 힘들어 우열을 가리기도 힘들다. 우리 몸의 생리적 작용과 더불어 운동ㆍ영양과 관련된 지식도 중요하다. 몸과 운동, 그리고 영양 부분의 전문가가 됐다고 하더라도 끝이 아니다. 그에 걸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