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이든 수력이든 원자력이든 세상의 거의 모든 에너지는 ‘전기 형태’로 공급된다. 그만큼 전기는 유용하지만 위험성이 크다는 게 문제다.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화재ㆍ폭발 등 사고가 터질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전기를 다룰 때 반드시 필요한 건 스위치를 통한 ‘제어’다. 부품업체 와이엠텍은 쉽게 말해 고ㆍ저압 직류 전기를 통제하는 ‘스위치’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많은 비가 쏟아져 출퇴근길이 혼잡할 때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전기차를 타고 가다가 홍수가 나면 감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물론 자동차 제조사가 그렇게 허술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독점 생산(OEM)하는 업체는 부품제조업체 이엠텍이다. 부품단가 하락 등으로 고전하던 이엠텍은 ‘릴’ 생산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릴’이 신제품을 내자 이 회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에 시판된 지 1년이 지났다. 시장은 양강 구도다. 지난해 6월 시장을 개척한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시장점유율 50%로 추정된다. 아이코스보다 5개월여 늦은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출시한 KT&G의 점유율은 40% 안팎이다.이런 상황에서 후발주자 KT&G
카메라 화소, 배터리 수명, 액정 크기 등.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최근엔 여기에 한가지가 더 추가됐다. 바로 음질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고성능 내장스피커를 탑재하기 위해 힘을 쏟는 이유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 1위 음향기기 제조업체 이엠텍이 주목을 받고 있다.스마트폰에서 내장스피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음질 사
원청기업이 헛기침을 하면 협력업체는 감기에 걸린다. 왜 감기에 걸리는지, 또 언제 감기를 털어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왜 감기 바이러스를 우리에게 전파했냐고 따질 수도 없다. 이유도 모른 채, 미래도 모른 채 그들은 침묵해야 한다. 노사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갑을오토텍의 협력업체, 영업정지 처분으로 사선死線을 오르내리는 롯데홈쇼핑 협력업체
국내 중소ㆍ중견 상장업체의 경영권 분쟁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그중엔 소액주주가 제기한 분쟁 관련 소訴도 상당수다.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소액주주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는 얘기다. 주주행동주의 관섬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하지만 기업과 주가의 안정성을 흔드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일단 봉합됐다. 롯데의 경영권 분쟁
한국 연구개발(R&D)의 산실 대덕특구에 기술창업의 기반이 마련된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대상은 창업기업,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술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다. 26일간 공개 모집 기간을 거쳐 48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뒤 면담ㆍ평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