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7일 평창군 진부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이효석문학상 대상은 장은진(본명 김은진·43) 소설가의 ‘외진곳’이 선정됐다. 이우현 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오정희 이효석 문학상 심사위원장, 서양원 매경미디어그룹 이사,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 이상옥 서울대 명예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심사위원단(오정희·구효서·윤대녕·방민호·정여울)은 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오정희 소설가는 "본심 진출작은 17편이었다. 문학적 성취도와 다채로운 주제의식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OCI의 바이오ㆍ제약산업 진출 전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OCI의 신사업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본업인 태양광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아서다. 연구개발(R&D) 비용의 지출 비중도 낮다. 이우현(51) OCI 사장의 경영능력이 뒤늦게 도마에 오른 이유다. 한 우물도 제대로 못 파는데 새 우물은 잘 파겠느냐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우현 사장이 밀어붙이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분석했다. “바이오산업이나 제약산업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2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서민금융 안전망 구축”“서민금융상품의 양적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다보니 취약계층의 사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배려가 부족했다.” 윤석헌(71)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지난 8일 열린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에 참석해 “가계부채는 6월말 기준 1500조원에 육박했지만 가계소득이 정체돼 있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감독원은 서민층에 대한 금융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를 위해 ▲ 서민층의 자금애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 낭송 소리가 봄밤에 울려퍼진 '시문학 축제의 밤' 행사가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랑생가 무대에서 진행됐다.강진군과 전국문학관협회가 함께 준비한 시문학 축제의 밤은 문학관장들과 강진 군민들의 시 낭송, 오페라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에 앞서 장오영 뮤지컬 배우가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각색한 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전보삼 한국문학관협회장이 만해 '님의 침묵'을 낭송하며 행사
2016년은 병신丙申년 붉은 원숭이 해다. 병丙은 양(+)의 붉은 ‘불’과 원숭이 신申은 ‘금’을 의미한다. 또 ‘병’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의미하고, ‘신’은 법이나 규칙을 말한다.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개혁이 이뤄지고 발전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국내 경제계를 이끌어갈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누가 있을까. 651명. ‘원
이우현 OCI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전도사’로 나섰다. 3월 24일 전북대 공대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키우는 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이 사장은 “전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는 창조경제다. 창의력으로 모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거다. 하지만 신사업 발굴은 지지부진하다. 잠자는 시장을 깨울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과학전문가들이 자연생태계에서 아이템을 발굴하고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른바 ‘자연모사기술’을 육성하기 위해서다.지구온난화, 에너지ㆍ자원 고갈, 물 부족, 식량문제, 급격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