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수입차의 무덤에 ‘재도전’현대차가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9년 현지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12년만의 재도전이다. 지난 8일 현대차의 일본 현지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도쿄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참여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장재훈(59)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 영상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지난 12년간 현대차는 다양한 형태로 고민을 계속해 왔다”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객과 마주 보기로 결심했다”고
경영에 문외한인 대학생들이 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컨설팅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컨설팅을 받겠다는 기업이 있을지조차 의문이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물론 전문가가 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하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도 도전이었다. 중요한 건 학생들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이 이를 ‘꽤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그 의미를 짚어보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톨릭대 학생,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원, 기업 임원을 만났다.✚ 프로젝트는 어떻게 추진된 건가요?김용식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원(이하 김용식 연구원) : “올해 2월 가톨릭대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싱크대’를 출시했다. 다리가 불편한 이들에겐 꼭 필요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제품은 잘 팔리지 않았다. 무명의 브랜드, 부족한 마케팅 능력 탓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톨릭대 학생들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이 제품의 홍보 방안을 찾아 나섰다. 성과는 알찼다.“우리 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이다.” 장애인 정책이 거론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명제다.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이 명제는 언제나 참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망각한다. 수많은 장애인이 여전히 계단
기숙사 및 공공임대주택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기부채납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청년 및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동안, 도로·공원 등을 중심으로 기부채납이 운영된 가운데, 이 개정조례안은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기숙사 또는 공공임대주택도 기부채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확충이 필요한 기숙사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올 초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에 입주한 A씨(26세)는 “입주민의 60%가 넘는 대학생에 맞춰 열람실과 스터디룸, 스포츠게임룸, 코인세탁실, 무인 택배함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인근 거주민 B씨(47세)도 “전에는 방치되던 낙후지역이었는데 행복주택이 들어오면서 젊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와서 동네에도 활기가 넘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서 이용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지 내 마련된 공동시설이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이 모일 수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등 주거약자 범위가 확대되고 이들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주택개조비용 지원이 강화된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거약자의 범위가 확대된다. 장애인, 고령자 외에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는 상이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