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종로는 핫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차례로 문을 열었고, 밤늦도록 상가의 불이 꺼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종로는 딴판이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도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종각역부터 KFC 1호점이 있던 그 거리를 걸어보며 종로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한국경제의 어두운 자화상이 오버랩됐다.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종각지하쇼핑센터 12번 출구 앞에 섰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빠져나온 기자를 가장 먼저 반긴 건 종로의 터줏대감
KG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가 새 수장을 맞이했다. 인수 직후 대표 자리에 올랐던 신유정 전 대표가 화장품 기업인 에이블씨엔씨로 옮기면서다.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굿즈 출시와 공간 강화에 힘썼던 할리스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버티지 못하고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할리스의 방향키를 잡게 된 이종현 신임대표는 어떻게 위기를 넘길까. 국내 최초 커피프랜차이즈 KG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가 KG그룹에 인수된 지 1년 만에 새 수장을 맞았다. 신유정 할리스 전 대표가 10개월여
[美 증시 조정될까]월가에 ‘경고의 깃발’ 올랐다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가 큰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성장률의 둔화로 주가 상승분을 모조리 날리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비영리 민간경제연구소인 ‘더 이코노믹 사이클 리서치 인스티튜트(ECRI)’의 락슈먼 아추탄 대표는 2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증시가 8월 최고의 달을 기록했지만 경고의 깃발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8월 1일 2만5333.82포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상화폐 비이성적 과열”“비이성적 과열이 있다.”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가 가상화폐 투기 과열 현상에 일침을 가했다. 이 총재는 지난 20일 한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전세계적인 가상통화 열풍을 보면 금융완화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비이성적 과열도 일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주)더로스팅(대표이사 임은성)이 톨게이트 앱에서 핫딜쇼핑상품 구입 시 무료배송은 물론 커피(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주는 ‘미친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서구 지역을 배송지로 한해 톨게이트앱 핫딜 상품 구입시 무료배송과 공짜커피쿠폰을 받을 수 있다.9월 실시된 핫딜상품인 콜드브루 커피원액 100% 에코빈 콜드브루 4종세트(각 400ml/총 1600ml, 판매가 2만5,900원)는 미친배송 핫딜가 15,900원에 제공됐다. 녹차원 건강 담은 액상차 3종세트(각 300g/총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커피전문점 주식회사 ‘커피에반하다’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고양 KINTEX에서 진행하는 제41회 2017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협회가 직접 주관하고 킨텍스와 공동 개최하는 제41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0여개의 엄선된 우수 프랜차이즈 부스 운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피에반하다’는 이번 제41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 참가 이벤트로 9월 신규 가맹점주 대상의 인테리어 무료지원 이벤트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13년 전통 커피프랜차이즈 ‘포트오브모카’ 커피가 ‘포트커피’로 상호 호칭을 부르기 쉽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포트커피 측에 따르면 기존의 상호를 유지하는 가운데 브랜드가 보다 쉽게 기억되도록 하기 위해 브랜드 명을 변경하게 됐다. 포트커피의 특장점인 우수한 가성비는 그대로 유지된다.포트커피는 이번 상호 변경과 동시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이국적인 스타일과 내추럴 빈티지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2가지 타입은 상권 및 창업 자금을 고
고용시장의 화두는 ‘비정규직’이다. 하지만 고용시장의 질은 갈수록 나빠진다. 비정규직 문제를 풀 만한 뾰족한 해법이 없어서다. 여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커피전문점 자바씨티코리아와 종합인재관리회사 태신에이치알이다. ✚자바씨티코리아(자바씨티)가 태신에이치알(태신)과 특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