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국민의힘)이 ‘근로자 대표제’를 손볼 예정이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 열린 6차 회의에서 근로자 대표의 활동을 법으로 보장하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개입이나 방해를 금지하는 내용의 근로자 대표제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얼핏 보면 근로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근로자 대표제 개선 방안을 두고, 일부에선 우려를 내놓는다. 왜일까. ‘근로자 대표제’가 노동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노동계와 대립관계를 형성해온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친노동 정책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근
“10년 전 청춘콘서트를 통해 청년들과 많은 공감을 했다. 하지만 대학교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청년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세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청년공약 1~5호를 내리 내놓고, 청년들이 직접 청년 공약을 검증하고 제안하는 ‘청년내각’을 출범했다. 예나 지금이나 그를 가장 지지하는 세대는 청년이다. 안 후보는 청년들의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놨을까. Q1.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의 돌봄 공백·학업능력저하 문제가 심각합니다. 공적·사적 지원체계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육아 대신할사람 없나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육아를 위해 퇴사를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녀가 있는 직장인 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육아로 퇴사를 고민한 직장인은 55.2%에 달했다. 특히 이들(272명) 중 42.3%가 실제로 육아 문제로 퇴사한 적이 있었다. 육아로 퇴사를 고민한 경험은 여성 직장인(79.1%)이 남성 직장인(39.4%)보다 훨씬 많았다.퇴사를 고민한 이들은 그 이유로 ‘육아 대신해줄 사람 없어서(52.6%·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녀와 충분한 시간
“효과는 좋지만 …” 스마트워크 명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는 ‘스마트워크’를 도입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5인 이상인 전국 민간사업체 종사자 2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스마트워크를 도입한 기업 관리자 98.5%가 “스마트워크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가족’이라는 주제로 상호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2월 여가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당시 조윤선 장관이 구 부회장에게 강연을 부탁했고, 구 부회장이 사옥 방문을 건의하면서 진행된 행사다. 구 부회장은 그동안 ‘행복경영’을 내걸고 탄력근무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