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울 때 키를 잡았다. 그것도 그룹 사상 최초 여성 CEO다. 그는 ‘소통’을 솔루션으로 내세웠다. 소통을 통해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거다. 이정애(60) LG생활건강 사장은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어려울 때 중동을 찾았다. 지난 10월 회장에 오른 후 첫 해외 출장이다. 그는 현지 직원과 만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이재용(54) 삼성전자 회장의 도전은 알찬 열매로 이어질까.[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 18년간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 자리를 이정애(6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패션·화장품 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반대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처가 중화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이고, 언제 어디서든 가격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건 부담이다. 화장품 수출업체 유리코스는 이 두가지 모두 자신 있다며 치열한 화장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승산이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의 스타트업 열전 제1편 유리코스의 도전 편이다. # 2018년 5월, 한국 패션·화장품 업계가 깜짝 놀랄 만한
최근 LG생활건강이 존슨앤드존슨의 유명 구강케어 브랜드 ‘리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계의 이목이 다시 한번 이 회사 CEO 차석용(63) 부회장에게 쏠리고 있다. 이번에도 과연 ‘차석용의 기업 인수·합병(M&A) 마법’이 통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LG그룹 내에서는 물론 한국 재계에서 차석용 부회장은 ‘MR(미스터) M&A’로 통한
한류韓流에도 연예기획사의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한류스타를 잇는 스타를 발굴하는 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화장품ㆍ여행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슈퍼스타에 ‘상품’을 묶는 ‘번들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거다. 한류는 1990년대 말부터 동아시아 지역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어
화장품 업체를 둘러싼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선 ‘훈풍을 제대로 맞았다’며 긍정론을 펴고, 다른 한편에선 ‘거품론’을 꺼내든다. 중국시장의 호황이 화장품 업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을 뿐이라는 게 거품론의 요지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거품을 드러내야 화장품 업계의 민낯이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 거품을 살짝 드러내 봤다.화장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