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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법”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22호] 2016년 12월 30일 (금) 16:50:42
고준영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사진=뉴시스]
신동주(62)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신 회장이 임의후견감독인으로 선임되면 신 총괄회장의 모든 개인사무를 대리할 수 있는 공식적인 후견인이 된다. 법원에서 후견인을 지명하는 강제후견과 다른 점은 임의후견은 피후견인(신격호 총괄회장)이 독자적으로 자신이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총괄회장은 그동안 자신을 사실상 식물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 가족들이 제기한 성년후견재판에서 강제후견을 거부한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신 회장이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청구서를 제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 회장이 임의후견감독인으로 선임되면 성년후견재판은 종료되기 때문이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은 이번 조치가 신 총괄회장의 명예와 인격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 스쿠프(The Scoop)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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