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3월 25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청와대 신문고 83% ‘좋아요’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516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입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3.7%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 공간이어서(32%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이어서(25.1%)’ ‘청원문화 조성에 도움이 돼서(22.7%)’ 등의 순이었다. “국민청원이 효과가 있는지”의 물음에는 73.2%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완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실명제 도입(28.8%ㆍ복수응답)’ ‘과도한 청원 방지 기준 수립(28.6%)’ 등을 꼽았다.

졸리고 나른하고… 카페인으로 버텨


 

직장인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6.2%가 ‘춘곤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춘곤증 증상으로는 ‘졸음(38.4%)’이 가장 많았다. ‘업무 집중력ㆍ의욕 저하(29.6%)’ ‘만성 피로(24.2%)’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71.8%가 ‘실수가 늘고 능률이 저하된다’고 답했다. 춘곤증을 겪는 시간대로 ‘오후 1시~2시(57.8%)’를 꼽았다. 춘곤증 대처 방법으로는 ‘카페인 음료 마시기(41.4%)’가 1위를 차지했다.

너도나도 반수편입 “더 좋은 학교 가고파”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반수나 편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966명에게 “올해 반수나 편입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전체의 68.4%가 ‘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7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2학년(67.9%)’ ‘3학년(65.8%)’ ‘4학년(47.9%)’ 순이었다.

반수ㆍ편입을 계획한 이유로는 ‘학교 네임 밸류 때문에(38.4%)’가 꼽혔다. ‘다른 전공을 공부하려고(23.8%)’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려고(19.6%)’ 등의 이유도 있었다. 반수ㆍ편입 비용 마련 방법으로는 ‘아르바이트로 충당(45.1%)’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 지원+본인 충당(44.9%)’이 그 뒤를 이었다.

“사장님, 휴식 좀…” 알바생은 서럽다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7명은 휴식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거나 휴식시간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노동자 4736명을 대상으로 ‘휴게 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4%가 ‘휴식시간이 있어도 온전히 쉴 수 없다’고 답했다. ‘휴식시간이 없다’도 23.6%에 달했다.

휴식시간이 없는 업종으로는 ‘편의점ㆍPC방(33.8%)’이 가장 많았고, ‘학원ㆍ과외(31.8%)’ ‘음식점 서빙(27.3%)’ 등이 뒤를 이었다. 휴식시간이 없는 응답자들은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손님이나 일이 없을 때(54.2%)’를 꼽았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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