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섭의 손그림
달콤하지만 무서운 이 맛
넘치지 않는 선의 필요성

# 당뇨병. 몸속에 ‘당糖’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1970년대 초 국내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1.5%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50여년이 훌쩍 흐른 지금, 우리나라 인구 6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렸다고 하네요. 전체 인구의 16.7% 정도이니, 어림잡아 900만명이 당뇨병 환자란 겁니다. 

# 더 큰 문제는 2030세대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인이야 차고 넘치겠지만, ‘정제당’이 가장 큰 문제라는 군요. 자극적인 매운 음식, 피로를 덜어주는 달콤한 디저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주 등이 당뇨병을 부추긴다는 얘기입니다. 

# 달달한 당도 좋지만, ‘적당함’도 중요할 듯합니다. 오늘부터 그래 보면 어떨까요? 전 ‘적糖함’을 유지해볼 생각입니다. 

송정섭 작가 | 더스쿠프
songsu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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