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3월 셋째주 Briefing
기준금리 동결한 미 연방준비제도
엔비디아 발언에 치솟은 삼전 주가
코스닥 6개월 만에 900포인트 돌파
변동성 키우는 4월 총선 테마주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700포인트대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 21일 900포인트대를 웃돌았다. 코스닥지수가 900포인트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11일(912.55포인트) 이후 6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오랜 침체에 빠졌던 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밀려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마디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6900원으로 5.63%(4100원)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말에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그 결과,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대비 24조47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투자자별 매매 동향은 크게 엇갈렸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100억원, 64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투자자는 1조5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엔비디아발 훈풍도 차갑게 식어버린 개미의 마음을 완전히 녹이지는 못했다는 거다. 

Market Index

 

Bond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했다. 연준이 내놓은 메시지는 비둘기에 가까웠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점도표를 통해 예상한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도 4.5~4.75%로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연내 3차례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거다. 연준의 금리 동결에 상승세를 기록하던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홍승주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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